본문/내용
1. 작품 개요
1804년과 1887년에 그려진 자신의 초상이다. 1804년의 초상은 신고전주의 작가 앵그르가 그린 것으로, 앵그르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신고전주의 화가로서 이 작품에서 인물의 엄숙함과 고전적 이상을 강조하고 있다. 앵그르의 초상은 세밀한 묘사와 엄격한 구도를 통해 인물의 존엄성과 품위를 부각시키며, 빛과 그림자의 뚜렷한 대비를 통해 인물의 입체감과 표현력을 높였다. 이 작품은 당시 프랑스 귀족 계층과 정부 관계자들의 초상 소비 붐을 반영하며, 신고전주의의 이상적 인물상과 엄격한 구도미를 보여주는 대표작이다. 생김새는 정교한 복장과 자세, 엄숙한 표정이 특징이며, 당시의 사회적 위상을 드러낼 뿐 아니라 조선시대와는 다른 서양 초상화 특유의 기법이 잘 드러난다. 반면 1887년에 그려진 초상은 인상주의 작가 반 고호의 작품으로, 반 고호는 네덜란드 출신으로서 1880년대 후반에 인상주의를 기반으로 한 후기 인상주의 양식을 발전시켰다. 이 작품은 강렬한 색채와 두꺼운 붓질이 특징으로, 감정과 개성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반 고호의 초상은 전통적 형식을 탈피하여 작품 속 인물의 내면 세계와 감정을 표출하는 데 초점을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