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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70년대 청년문화의 배경
1970년대 청년문화의 배경은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변화가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시기였다. 1960년대 후반 이후 한국은 산업화와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며 농촌에서 도시로 유입되는 인구가 증가하였고, 이에 따른 신흥 중산층과 도시 청년층의 규모가 확대되었다. 1970년대 초반까지 인구의 약 20% 이상이 20대 이하였던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이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는 중심 세력으로 부상하였다. 또한 1960년대 말부터 유입된 서구 문화와 미디어의 영향으로 젊은이들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였다. 이에 더해 1960년대의 학생운동과 민주화운동이 1970년대 초까지 강한 영향을 끼쳤으며, 이는 사회에 대한 저항적 성향과 자유롭고 개성적인 청년문화의 형성으로 이어졌다. 1970년대에는 대학생들이 주도하는 문화운동이 활발했으며, 한강공원에서 열린 문화제와 같은 야외 집회, 댄스 문화, 포스터·그래피티 등 창의적 표현이 등장하였다. 더불어 1970년대는 경제성장률이 평균 8% 이상을 기록하며 한국이 빠른 속도로 산업국가로 도약했으며, 이에 따른 소비생활 수준이 향상되어 음악, 패션, 오락 문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