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초래한 사상 최대의 글로벌 위기이다. 그러나 단순히 감염병의 확산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야기된 사회적 문제들은 오늘날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채 지속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와 관련한 정신건강 문제는 최근 들어 더욱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팬데믹 기간 동안 우울증과 불안 장애의 발병률이 각각 25%, 30%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하며, 이는 이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이다. 대한민국의 경우 2020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정신건강 관련 상담 건수는 약 27% 증가했고, 정신건강 의료기관 이용률도 높아졌으며,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접수된 상담사례는 2021년 15만 건을 돌파하였다. 이처럼 장기화된 감염병 상황은 개인의 일상생활뿐 아니라 가정과 직장에서도 심리적 압박을 심화시키며, 우울, 불안, 스트레스 과다로 인해 자살률도 상승하는 추세이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간 자살률은 2xxx년 24.1명/10만명에서 2022년 26.9명/10만명으로 증가했고, 특히 20~30대 청년층에서 정신건강 문제로 인한 자살 시도 및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