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20세기 후반부터 학교교육의 급속한 대중화는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사회적, 경제적 변화를 이끌어낸 현상이다. 산업혁명 이후 급격한 경제 성장을 이루며 교육이 중요한 자원으로 부각되어 왔으며, 특히 1950년대 이후 여러 나라에서는 교육 기회의 확대와 함께 학교 설립이 급증하였다. 예를 들어, 1960년 세계 각국의 초등교육 취학률은 평균 60%에 불과했으나 2000년에는 80% 이상으로 상승하였다. 한국의 경우 1960년대 이후 교육투자가 확대되면서 초등학교 취학률이 85%에 달했고, 1980년대에는 99%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학교의 급격한 증설과 함께 학생 수의 폭발적 증가로 이어졌으며, 20세기 후반 세계적으로 초중고등 교육기관의 수는 수백 배로 늘어났다. 특히, OECD 회원국들의 경우 1960년 평균 50여 개에 불과하던 학교 수가 2000년 이후에는 몇 천 개에 달하는 나라가 대부분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단순히 학교의 숫자 증가는 물론, 인간 자본의 양적 확대를 의미하며, 경제 성장과 직결된 인적 자원의 공급 증가를 가져왔다. 하지만 학교대학의 확산은 교육의 질, 평등성 문제도 함께 수반하며, 많은 나라에서 지역 간, 계층 간 교육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