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현재 우리나라의 노인연령 기준은 65세로 정해져 있으며, 이에 따라 65세 이상 인구는 ‘노인’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고령화 사회의 심화와 기대수명의 연장으로 인해 이 연령 기준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대한민국의 기대수명은 83.3세로, 65세에 도달한 이후 남성은 평균 18.3년, 여성은 평균 22.2년을 더 살아간다. 이러한 수치는 과거와 비교했을 때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1990년대 70세였던 기대수명이 현재는 80세를 넘어섰음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기대수명의 증가와 함께 하락하는 신체적, 인지적 기능, 만성질환의 만연은 노인이라는 기준이 과거보다 적합하지 않음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현재 65세의 노인들이 실제로는 젊은 시기였던 60대와 비슷한 능력과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65세 이상 노인 중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비율은 60대보다 훨씬 높지만, 건강 상태와 활동성은 70대 이상과 비슷하거나 더 좋은 경우도 다수 존재한다. 이러한 데이터는 65세라는 연령이 사회적·생물학적 기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