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아동이 옆 친구를 깨무는 행동은 또래 또래 관계에서 종종 목격되며, 발달 초기 단계의 아동들이 자기 표현이나 감정 조절의 한 방법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행동은 특히 2세부터 4세 사이의 유아기 아동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며, 국내 아동 행동 연구에 따르면 유아기 아동의 35% 이상이 하루에 적어도 한 번 이상 친구를 깨무는 행동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보고되어 있다. 이 행동이 자주 반복될 경우, 또래 간 충돌이 증가하며 신체적 상처뿐 아니라 정서적 충격도 함께 동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이해와 중재가 요구된다.
아동이 친구를 깨무는 행동에 대한 원인과 의도는 다양하다. 예를 들어, 분노와 좌절 표현, 관심 끌기, 놀이의 일환 또는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의사소통적 의도에 따라 중재 방침이 달라지기 때문에, 어떤 의도를 기반으로 할 것인지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심리학회 자료에 따르면, 아동의 행동적 문제의 40% 이상이 그 행동의 실제 의도나 의미를 파악하지 못해서 더 심각한 행동으로 발전하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이 글에서는 아동이 친구를 깨무는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