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섭식 장애는 식사와 체중 조절에 대한 비정상적인 사고와 행동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정신건강 문제로, 현대 사회에서 점차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A+보장을 목표로 하는 극단적인 식이 제한과 착취적 다이어트 문화는 청소년기 여학생들에게서 더욱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는 청소년기 여성의 10% 이상이 본인 체중이나 외모에 대해 불만족을 느끼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섭식 장애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 연구에서는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청소년 여학생 중 15.8%가 무리한 다이어트나 식단 제한을 시도했으며, 그중 3%는 공식적인 섭식 장애 진단을 받았다. 여학생들이 이러한 질환에 노출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사회적 압력, 미디어를 통한 이상적 몸매 이미지의 내재화, 또래 집단 내 경쟁심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완벽한 몸매’ 구현을 위해 무리한 칼로리 제한과 운동, 배변 조절 방법 등을 공유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섭식 장애 발생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