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 현대중국연극영화감상 영화 5일의 마중의 작품 전체를 보고 등장인물 중 가장 공감이 가는 인물을 골라 그 인물에게 편지]

영화 [5일의 마중]은 중국의 문화대혁명 시기에 가슴 아픈 이별을 겪은 루옌스와 펑완위 부부부에 대한 이야기이다. 펑완위는 대서북에서 노역하는 남편 루옌스를 20여 년간 기다렸다. 루옌스는 아내 평완위와 딸 단단이 그리워 도망쳐서 집으로 돌아왔다. 단단은 아버지의 탈출이 자신의 꿈의 영향을 끼칠까봐 조직에 밀고하였고, 평안위와 루옌스는 가까이에 있음에도 만날 수 없게 되었다. 몇 년 후 평반된 루옌스가 집에 돌아왔지만 펑완위는 기억상실증에 걸려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루옌스는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평안위의 기억을 되살리고자 노력했고, 기억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그녀의 곁을 지켰다. 우잉저, 「문화대혁명: 장이머우 감독 [5일의 마중]의 비극 서사」, 국내박사학위논문 청주대학교 대학원, 2021, p60.
지금의 루옌스를 알아보지는 못하지만 평완위는 “5일”에 남편이 돌아온다는 것은 기억하여 달력의 5일에 동그라미를 친다. 루옌스는 약속한 “5일”이 되면 평완위를 데리고 기차역에 “과거의 자신”을 마중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