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공변 원리의 개념
공변 원리란 우리가 타인의 행동이나 사건의 원인을 판단할 때 그 행동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지 그리고 행동이 특정한 상황이나 정적인 특성에 의해 영향을 받는지를 고려하는 인지적 원리이다. 즉, 어떤 행동이 지속적이고 일관적으로 발생한다면 그 행동의 원인을 그 사람의 특성에 돌리고, 만약 그 행동이 일회적이거나 특정한 상황에서만 나타난다면 그 원인을 상황에 돌리게 되는 것이다. Kelley이 제시한 공변 원리는 인지과정이 결국 이러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 행동의 세 가지 차원, 즉 일관성, 특이성, 그리고 일반성(혹은 합리성)을 고려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관성은 행동이 시간이나 상황에 따라 얼마나 일정한지를 나타내며, 특이성은 그 행동이 특정 대상에게서만 나타나는지 여부를 보여주고, 일반성은 그 행동이 다양한 대상이나 유사한 상황에서도 나타나는지를 의미한다. 이 원리를 통해 사람들은 타인의 행동을 내적 특성 혹은 외적 상황적 요인으로 귀인하는 판단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회의 중 계속해서 질문을 한다면, 만약 이 행동이 일관적이고 그 사람이 여러 회의에서 항상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모습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