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론
말하기란 화자가 음성 언어를 사용하여 자신의 생각과 감정, 지식과 정보 등을 청자에게 전달하고 표현하는 활동을 말한다. 여기서 음성 언어란 음소, 억양, 강세, 장단과 같은 초분절적 요소로 전달하는 언어를 의미한다. 한국어 말하기에서는 억양이 의미를 구분하는 중요한 요소의 하나이며 몸짓과 표정과 같은 비언어적 요소가 음성 언어와 함께 쓰이면 원활한 의미 전달이 가능해진다. 또한, 화자의 발언은 청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내용과 형식이 결정된다.
브라운에 따르면 말하기의 특성으로는 무리짓기, 중복성, 축약형, 그리고 수행 변인이 있다. 무리짓기란 유창한 표현은 주로 단어가 아니라 구 단위로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구()란 둘 이상의 어절로 이루어진 한 덩어리로서 절이나 문장의 성분이 되는 통사적인 말의 단위를 말한다. 중복성이란 반복, 수정, 설명, 덧붙이는 말이 많은 것을 말하며 축약형이란 음성적, 형태적, 통사적, 화용적으로 줄이는 표현이 많이 사용되는 것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수행 변인이란 계획적인 담화를 제외한 구어에서는 화자가 발화 도중에 주저하거나 머뭇거리거는 등 말을 수정하는 경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