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이란의 소도시에 사는 데나 자팔디 씨(22)는 사는 곳에 교육시설이 없어 한국어를 독학했다고 한다. 지난 2011년부터 연세대학교의 언어연구교육원(한국어학당)에서는 비대면 수업을 개설해 왔는데, 이 수업을 듣기 위해서 데나 자팔디 씨는 무려 새벽 3시에 일어나 4시간씩 수업을 들었어야 했다고 한다. 그는 5살 때 보았던 드라마 “대장금”을 보고 한국에 매력을 느꼈고, 그래서 한국어를 새벽에 배우는 수고를 감수했다는 소회를 밝혔다.
K팝을 비롯한 한류 열풍에 힘입어 최근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 못지 않게 K취업 열기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고 하는데, 언어 학습 어플리케이션인 듀오링고가 제공하는 통계 결과에 따르면 한국어는 2022년 언어 학습에서 7번째로 많이 학습된 언어라고 한다. 세종학당은 2023년 6월 기준 248개소가 전세계에 설치되어 있는데, 세종학당은 오는 2027년까지 350개로 대폭 확대할 예정을 밝히기도 했다. 이러한 확대 계획에는 모두 한국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이 반영되어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한글을 배우는 사람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있다. “한글은 쉬운데, 한국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