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론
성격은 정말로 다양하다. 활동적인 친구가 있는 반면, 나처럼 내성적인 사람도 있다. 재치있고 재미있는 친구도 있지만 애정이 풍부하면서 타인을 잘 보살피는 친구도 있다. 이러한 성격에 대해 좋고 나쁨을 따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흔히 타인을 비난할 때 ‘성격이 나쁘다’라고 비난하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 보면 ‘성격이 나쁘다’라는 표현은 쉽사리 쓸 만한 것이 아니다.
가령 내향적이며 자기의 속마음을 좀처럼 말하지 않는 친구에게 우리가 ‘성격이 나쁘다’라고 비난한다면, 반대로 외향적이고 솔직한 사람은 비난받을 여지가 없다고 할 수 있겠는가 내성적이며 속마음을 잘 알 수 없는 사람에게 음흉하며 어둡고 솔직하지 못하다고 비난할 수 있다면, 반대로 외향적이며 솔직한 사람에게는 산만하며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쉽사리 한다고 비난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딱 중간에 위치한, 그러니까 외향적과 내향적의 사이, 과묵함과 솔직하게 언행을 하는 것의 사이는 좋은 성격일까 또 그렇지도 않을 것이다. 외향성이 지닌 친화적인 장점, 내향적이며 과묵한 사람이 지닌 침착하고 단단한 장점들은 사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