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중심이론을 설명하시오

Ⅰ. 서론

해결중심이론은 문제를 분석하고 원인을 찾는 전통적인 문제 해결 방식과는 달리, 이미 존재하는 자원과 가능성을 활용하여 해결책을 찾는 데 중점을 둔다. 이 이론은 1970년대와 1980년대에 Steve de Shazer와 Insoo Kim Berg에 의해 개발되었다. 문제에 대한 깊은 분석보다는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며, 내담자가 스스로 해결책을 발견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해결중심이론은 작은 변화가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해 나가는 과정을 중시한다. 이를 통해 내담자는 자신의 자원과 강점을 발견하고 활용하게 되며, 긍정적인 변화의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해결중심이론의 주요 접근법 중 하나는 `예외 찾기`이다. 이는 문제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던 예외적인 상황을 찾아내고, 이를 기반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접근법은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내담자가 이미 가진 자원을 재발견하도록 돕는다. 또한, 해결중심이론은 `스케일링 질문`을 통해 내담자의 현재 상태와 목표 상태를 수치화하여 변화를 구체적으로 인식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한다. 해결…(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