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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사상을 현재적 관점으로 재구성
석학 John Dunn교수 초청 특별 국제 학술 대회를 교양 과목인 ‘국제 사회의 이해’ 시간에 강연을 통해 접하게 되었다. 교수님께서 초청 강연이 있다고 하셨을 땐 그저 외국 분이 오셔서 국제 사회에 대한 강연을 하실 줄 알았는데, 강의실에 들어서는 순간 수많은 카메라를 든 기자분들과, 붐비는 사람들을 보고 보통 강연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했다. 늘 강의를 듣던 자리에 앉았을 때 앞쪽에 외국 분들과 많은 교수님들이 보였을 때에는, ‘내가 이런 자리에 앉아있어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들 만큼 과분한 자리라고 느낄 정도였고, 굉장히 큰 행사라는 것을 몸소 깨달았다. 그리고 강의실 앞쪽에 걸려있는 현수막에 쓰여있는 ‘한반도의 탈바꿈 : 김대중 사상의 현대적 조명’을 보고 그제서야 오늘의 강연 주제를 알 수 있었다.
처음 부총장님이 나오셔서 오늘의 국제 학술 대회가 열리기까지 많은 공을 쌓아주신 우리 학교 교수님들과 조선대,호남대 교수님들, 그리고 멀리서 와주신 John Donn교수님과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교수님을 소개해 주셨다. 특히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교수님은 한국인들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한국 정서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시고, 그에 대한 글도 많이 쓰신 훌륭한 분이라고 소개해 주셨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바로 프로필까지 나오는 그런 분을 바로 눈앞에서 만나게 돼서 매우 영광스러웠다. 그 분은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 이라는 책을 쓴 저자이시고, 책 이름에서도 알다싶이 웬만한 한국인들 보다도 더 대한민국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는 분이다.
개회식을 시작할 때 전 김대중 대통령의 영부인이신 이희호 여사의 축사가 있었다. 그 누구보다도 이 자리에 참석하고 싶으셨는데 현재 많이 연로하셔서 차마 먼 길을 오실 수 없다고 전해 들었다. 자리에 참석하지 못하는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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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