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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정환율제도
고정환율제도(Fixed Exchange Rate System)란 환율변동을 전혀 인정하지 않거나 그 변동폭을 극히 제한하는 환율제도를 말한다. 가장 전통적인 고정환율제도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의 금본위제인데 동 제도하에서 각국은 자국통화의 가치를 금에 고정시키고 금태환성을 보장함으로써 모든 통화에 대한 환율불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73년까지 유지되었던 브레튼우즈체제도 고정환율제도의 한 형태로서 이 제도하에서는 미달러화만이 금에 대해 가치가 고정되었고 금태환성이 보장되었다. 그리고 기타 국가는 미달러화에 자국통화의 가치를 고정시켜서 운용하였다.
고정환율제도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고정환율제도란 1달러 800원이라고 못을 박으면 영원히 환율이 800원에서 변하지 않는 환율결정 메커니즘을 말한다.
생각해 보면 매우 편하고, 환율계산도 쉬워서 좋을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 예를 들어 환율이 1달러에 1,000원으로 묶여 있고, 우리나라 제품이 너무 좋아서 수출이 증가하여 달러를 많이 벌어들이고 있다고 하자. 달러가 흘러 들어오는 만큼 원화가 풀리고, 원화가 풀리는 만큼 물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