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평생교육학의 학문적 체계와 연구 영역
(1) 학문적 정체성의 확보
평생교육학의 발전과정에서, 하나의 학문으로서의 정체성과 위상을 찾으려는 노력은 부단히 계속되어 왔다. 이와 같은 노력은 평생교육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우선 연구의 대상을 명료하게 하고, 그 대상에 대한 연구의 방법 -즉 관찰과 분석, 설명과 논의를 위한 준거틀- 을 명확하게 설정해야 한다는 관점에 바탕한 것이다. 동시에 평생교육학에서 이론과 실천, 그리고 연구가 서로 유리될 수 없다는 점에 근거한 것이기도 하다.
김진화(2007) 등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평생교육에 대한 연구에서 평생교육학을 새로운 독립적 학문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활발하였다.
외국의 경우, 1990년대 이후 성인교육학을 중심으로 한 평생교육 연구 분야에서 학문적 정체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은 증가하였다. 대표적으로 어셔와 브라언트(Usher & Bryant, 1989)는 평생교육학 혹은 성인교육학의 학문적 성격을 규정하기 위해서는 이론, 실천, 연구가 하나의 연결된 단위로 간주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유사한 맥락에서, 쟈비스(Jarvis, 1999)는 연구와 실천의 경계가 결코 이분법적으로 분리될 수 없음을 강조하고, 실천가로서의 역량과 연구자로서의 역량이 통합되어야 함을 지적하였다.
(2) 학문적 체계 및 연구 영역
한국에서도,1999년 사회교육법이 평생교육법으로 전면 개정되고, 2000년 한국평생교육학회가 출범한 이래, 평생교육 연구 영역의 학문적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노력이 확대되었고 많은 학자들이 한국사회에서 평생교육이 활성화되는 과정에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 한편, 평생교육에 대한 객관적 연구가 다양한 학문적 관점과 방법을 활용하여 활발하게 전개되어 평생교육학의 내용을 풍부하게 하였다.
우리나라에서 평생교육학은 종전의 사회교육, 성인교육에 대한 연구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킨 것이라 할 수…
우리나라에서 평생교육학은 종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