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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군생태학이론, 제도이론
1. 조직군생태학이론
조직군생태학론(population ecology theory)은 조직을 개방체계로 보고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전제로 하고 있지만 조직의 생존을 결정하는 것은 환경이라는 입장을 취하는 이론으로서, 해넌과 프리만(M. T. Hannan & J. Freeman) 등이 주장하였다.
기본적으로, 본 이론은 분석의 단위가 개별 조직이 아니라 전체 조직으로 접근하고 있는데, 전체 조직은 유사한 조직구조를 일정기간 동안 유지하지만 결국에는 생성과 소멸이라는 주기성에 의해서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조직은 살아남고 적응하지 못하는 조직은 도태된다는 점을 가정한다.
즉, 어떤 조직들이 생겨나고 그 수가 점차 늘어나는 것은 사회적으로 그 조직의 필요성이 인정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하는 것인데, 일단 그 조직의 수가 일정수준까지 팽창하게 되면 한정된 자원을 두고 상호경쟁하게 되고, 새롭게 그 영역에 진입하는 조직은 줄어들게 되며, 기존의 조직들 가운데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조직은 존속하나 그렇지 못한 조직은 그 영역에서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생물학적 진화와도 같이 환경에 적응하는 조직은 다른 조직에 비해서 강점을 보유하기 때문에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환경이 변화하고 불확실한 상황 하에서는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반면, 환경이 안정되고 확실한 상황 하에서는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이 생존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일례로 장애인복지, 노인복지, 여성복지 등 다. 양한 서비스를 클라이언트가 요구하여 순차적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포괄성으로 복지환경이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이들 분야에 접근하여 환경변화에 적응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회복지시설들이 그렇지 못한 조직들보다 상대적으로 역동성을 보인다.
다만, 본 이론은 성공적인 조직과 실패한 조직을 설명하고 조직의 생성과 소멸에서 환경의 역할이 절대적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그 환경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이 부재하다는 한계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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