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근대 이전의 사회복지 전개과정
(1) 삼국시대
우리나라의 역사상 민생구휼제도가 대체로 뚜렷하게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강력한 통치체제가 마련된 통일신라시대이며, 이는 주로 시혜자의 일방적 자선에서 연유되었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한국은 전통적으로 개인의 사적()인 자유 활동 영역보다 공공적 활동을 주요한 중심개념으로 우선시하여 국민의 생활에 대한 국가의 책임이 고대부터 인식되어 왔기 때문이다. 즉, 전 국토와 전 국민은 국왕의 속물이요, 소유물(종속)로 간주되었기 때문에 국왕의 국민생활에 대한 책임 의식이 강했던 점과 이러한 현실적 여건과 더불어 유교의 위민사상(@)은 국가의 위민부담()을 높여 한국은 서구사회에 비해 국민에 대한 구빈내지 구흘활동이 국가 활동의 큰 몫을 차지하고 있었다.
각종 재해와 기근발생의 경우 이에 대한 규제행정관계의 기록을 고대문헌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구체적인 구제사업의 주요 내용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는데, 삼국에서 공통으로 실시된 제도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진대 : 이는 각종 재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백성들에게 정부에서 비축하고 있던 관곡을 풀어 구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