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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와 부모-자녀 갈등
Steinberg(1987b)는 사춘기의 시작과 가족관계간의 관련성을 조사하였다. 그는 첫아이가 10세에서 15세 사이에 있는 204가구의 가족을 연구한 결과, 사춘기의 시작은 부모와 자녀간의 정서적 거리감증대, 청소년의 자율성 증대와 관련됨을 발견하였다.
이 연구에 따르면 사춘기의 시작은 남아냐 여아냐에 따라 유형은 다르지만 청소년-어머니간의 갈등의 증대를 수반한다. 조숙한 남자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남자아이들에 비해 어머니와의 갈등이 커진다. 여자아이들의 경우, 사춘기의 시점과 갈등의 증대와는 관련성이 없었다. Steinberg는 특정한 연령 이전에 사춘기가 나타날 때 청소년-어머니간의 갈등이 보다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어머니의 경우와 같은 식의 갈등의 증대가 아버지의 경우에는 발견되지 않았다. Steinberg는 그 이유를 다음의 네 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1/ 어머니는 아버지에 비해 낮은 지위에 있는 것으로 인식된다.
2/ 청소년들은 어머니로부터의 분리의 필요를 더욱 강하게 느낀다.
3/ 어머니들이 자녀를 규율하는데 더욱 적극적이다.
4/ 청소년들의 어머니에 대한 관계의 정서적 정도가 아버지에 대한 관계의 그것보다 훨씬 강하다. 전체적으로 보면, 청소년들과 가족간의 상호작용 유형에 있어서 남녀 청소년들 간에는 별 차이가 없었다(Steinberg, 1987b).
Steinberg(1988)는 157명의 첫 아이인 청소년들과 그들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종단연구를 실시했다. 그는 자녀의 생물학적 성숙은 청소년의 자율성과 부모-자녀간의 갈등을 증대시키는 반면 부로차녀간의 친밀도를 저하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 성숙은 따라서 청소년의 자율성의 발달을 가속화한다. 아마도 이러한 경향은 부모-자녀간의 거리감과 갈등의 증대에 의해 나타나는 첫 같다. 연구에 따르면 보다 미성숙한, 어린 10대일수록 성숙한 10대들에 비해 부모와의 마찰을 크게 겪는다.
청소년기 후기 및 성인기 초기에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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