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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에 따른 인성변화, 노인의 발달과업
1. 노화에 따른 인성변화
인성(Personality)은 노인이 되어도 거의 변화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Kogan(1990:341)은 "일정한 기간 동안 개인이 보이는 인성적 특징은 매우 안정적이다"고 하였다. 노화와 인성에 관한 대부분의 연구 결과물들에서도 인성 구조는 일생동안 계속성을 유지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안정성이 인성의 변화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못한다.
한편, 노인과 관련한 종단연구에서는 중년에 시작하여 노인이 되면 보다 확실해지는 일반적 경향이 있음을 밝히고 있다(Neugarten 외, 1964; 1977, Atchley, 1991). 이러한 경향성을 `내향성(introspection)의 증대`라고도 정의한다. 이것은 개인의 관심이 외부적 환경으로부터 개인의 내부 세계로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또 Neugarten등은 환경이 갖는 "수동적인 지배력“을 강조한다. 이는 노인들이 점점 위험하고 복잡해져 가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자신들의 에너지를 허비하기보다는 환경에 `순응`하려는 것을 뜻한다. 이와 관련된 연구들도 노년기에는 주의력과 신중함이 증대되는 반면에, 융통성과 충동성은 감소한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Kalish, 1982).
노년학 문헌에서 일반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또 다른 특징으로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남자와 여자가 오히려 상대방의 영역으로 움직이려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즉, 남자들은 전통적으로 여자들의 고유 영역이라고 여겨지던 자녀 양육과 보호에 더욱 강한 관심을 보이게 되며, 여성들은 전통적으로 남성들의 특징이라고 여겨지던 공격성과 독립성을 더욱 강하게 보인다고 한다. 그에 따라 노년에는 성역할 분화가 감소하는 것 같다. 이는 곧 성인교육학(andragogy)의 등장과 그 맥을 같이 하게 된다.
또한 노년기는 수동성이 강해지는 시기라고도 한다. 그러나 이것은 동기 혹은 사회적 맥락과 관련한 이전의 …
또한 노년기는 수동성이 강해지는 시…
2. 노인의 발달과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