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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법의 역사 및 유용성
1. 관찰법의 역사
모든 탐구의 시작은 관찰로부터 이루어진다. 인간은 오관()의 감각기관을 통해 들어오는 다양한 정보를 통해서 현실 세계를 인식하게 된다.
사회과학연구에서 관찰은 연구문제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한 체계적인 방법이며, 연구 분야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적용되어 온 가장 역사가 깊은 연구방법 중 하나다. 관찰법은 선사시대 이전부터 지식을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었다. 최초의 관찰은 기원전 5세기경 헤로도투스가 그리스 사람과 다른 나라의 사람을 비교한 것이라고 한다. 이후 학자, 탐험가, 순례자, 여행가는 관찰을 통해 자연과 인간에 대한 지식을 축적하였다. 자연과학 분야에서 코페르니쿠스는 천체의 이동을 관찰하고 분석하며 지동설을 주장하였다.
다윈은 비글호를 타고 세계를 다니며 동물 종별 유사성과 차이를 관찰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진화론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뉴턴 역시 자연현상을 관찰한 끝에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였다. 자연과학뿐만 아니라 인간과 사회를 연구주제로 하는 사회과학 분야 역시 관찰은 중요한 연구방법이었다. 18세기 파스텔로치는 3살 아들의 발달과정을 관찰하고 아동발달이론을 발표하였으며, 인간의 인지발달이론으로 잘 알려진 피아제 역시 자신의 자녀 발달과정을 관찰하였고 이를 토대로 인지발달이론을 하여 발달심리학과 아동심리학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그러나 20세기 이후 실증주의적(positivism) 연구방법이 자연과학뿐만 아니라 사회과학에서도 주류로 자리 잡게 되면서, 관찰법은 객관적이지 않기 때문에 비과학적이라는 이유로 비판을 받게 되었다.
이후 사회학이나 문화인류학 등 일부의 학문영역을 제외하고 관찰법은 다소 경시되었던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실증주의적 연구에서도 관찰법은 여전히 중요한 연구방법이다. 탈북여성의 남한사회 적응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한다고
가정할 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은 1/ 직접 그들에게 물어 보는 방법, 2/ 그들의 일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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