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경영적 복지
Drucker(1996)는 자신이 비영리 단체들과 활동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40년 전에는 경영이라는 말 자체가 비영리조직의 세계에서는 금기시 됐었다. 왜냐하면 그 단어의 뜻이 어떤 영리사업처럼 여겨지고 비영리사업에서는 영리를 위한 사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그 당시 비영리 단체에 몸담고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영이라고 불리는 그 어떤 것과도 연관을 맺어 이득을 볼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믿었다.
더구나 그들은 재무제표상의 이익이라는 개념은 전혀 마음에 두지 않았다. "(Peter F. Drucker, 1996: 13)고 하였다.
우리나라 복지 전달체계 역시 역사적으로 볼 때, 비영리 민간 공급자 중심으로 시작되어 발전해 왔다. 1960-70년대의 사회복지서비스는 외원단체와 민간이 설립한 복지시설들이 주로 담당하였으며 국가의 역할은 거의 없었다. 이렇게 국가의 개입 없이 민간시설 위주로 출발한 사회복지서비스는 국민이 국가로부터 서비스를 받을 권리인 사회권 차원에서가 아닌 `자선적`이고 `시혜적`인 서비스로 인식되었다(이봉주 외 2008: 313). 시기적으로 사회의 비영리부문에 대한 관심이 미미한 시대였으며, 효율적인 경영방법을 터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민간시설의 비영리조직들은 자신들의 좋은 의도나 노력에 상응하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보조와 후원중심의 비시장적 기제에 의해 작동되었던 과거 사회복지서비스 조직들은 대부분 그들의 경영성과에 대해 별반 관심을 두지 않았다. 당시에는 사업 의도가 좋다는 것만으로 만족감과 자긍심을 가졌지만 이제 비시장 기제의 상당부문이 시장 기제로 대체되고 있는 현실에서 추진 업무의 성과를 위해서는 강력하고도 효율적이며 목적의식이 뚜렷한 경영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오늘날 사회복지 현실에서는 공공부문의 특성과 민간부문의 특성을 동시에 지닌 새로운 형태가 나타나고 있으며, 경영적 복지의 추구배…
따라서 오늘날 사회복지 현실에서는 공공부문의 특성…
참고문헌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