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갱년기의 특성
성인기의 또 다른 중요한 신체 변화는 성선(sex glands)의 변화를 포함하는 갱년기(climacteric) 현상이다. 갱년기란 개인의 신체기능이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로서 노화에 기인된 신체적, 생리적 장애를 경험할 수 있는 시기로 인식된다.
여성의 갱년기는 폐경기(menopause)를 포함하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극적 변화를 일으키나 남성들의 갱년기는 보다 미묘하고 점진적이어서 여성들과는 차이를 보인다(장취숙, 2000).
여성들은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사이에 생리의 중지를 가져오는 폐경기를 경험한다. 생리의 중지에 의해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되고 자궁은 물론 유방과 생식 조직들이 퇴화되기 때문에, 신체적 고통을 야기시키며 생식력의 상실을 초래한다. 폐경기는 생물학적 변화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문화에서나 심리학적 사건으로 인식된다. 폐경기 증상은 폐경현상 그 자체보다 여러 가지의 역할 변화가 동시에 일어나기 때문에 경험하게 된다고 볼 수 있다.
폐경은 성인 중기의 여성들에게 중요한 상징적 사건임이 분명하다. 성공적으로 자녀를 양육하고 개인적 성취감을 충족시킬 수 있었던 여성들의 폐경기는 이제 새롭고 광범위하며 공동체 지향적인 과업에 에너지를 투자할 수 있는 시작의 시기를 의미하는 반면, 생산성을 확립하지 못하고 자식만이 자기충족의 유일한 수단이라고 믿어 왔던 여성들의 폐경기는 침체감을 부각시킨다.
남성들의 갱년기는 정자 생산의 종결을 의미하는 것이지 정액 생산의 종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여성들과는 대조적으로 남성의 갱년기는 대단히 느린 속도로 점진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40대 시작되어 50대, 60대까지 연장되며 어떤 경우에는 70대까지 계속된다. 생리적 변화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심각한 …
남성들의 갱년기는 정자 생산의 종결을 의미하는 것이지 정액 생산의 종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여성들과는 대조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