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노인교육] 노인학습자 유형
노인들은 어떤 동기에 의해 노인대학에 다니게 되었든 간에 노인대학의 분위기에 동화되게 된다. 그러나 구성원 각자가 처한 현실 또는 구체적인 삶과의 관련 속에서 이들의 학습 양태는 다양한 형태로 표출된다. 즉, 노인들 모두가 동일한 정도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하여 같은 노력을 하는 것은 아니다. 이는 구성원들이 존재가 갖는 고유한 구속성으로 인해 상이한 삶의 여정과 배경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노인들을 크게 `표준적인 노인학생`과 `어색한 노인학생`으로 유형화할 수 있다.
1) 표준적인 학생
이들은 노인대학을 이끌어가는 핵심적인 동인 세력이다. 이들의 주요 관심사가 인지적 학습이냐 혹은 취미 ․ 오락이냐에 따라 다시 `공부가 좋은 노인`과 `놀고 싶은 노인`으로 나누어진다.
먼저, `공부가 좋은 노인`들이 있다. 적지 않은 노인들이 존재가 갖는 구속성 때문에 원하던 학업을 중간에 중단하거나 시작조차 할 수 없었다. 즉, 이들은 여자라는 이유, 가정 형편, 신분이 갖는 제한 등으로 남자 형제들과는 달리 여러 면에서 차별대우를 받아야 했다. 이러한 이유로 이들은 학습활동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부여한다. 특히, 이들은 인지적 학습 프로그램을 위주로 노인대학 생활을 하기 때문에 이들을 `정적 활동 중심형`이라고 할 수도 있다. 노인대학에서는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한글 기초반, 한글 중급반, 한글 고급반, 영어회화반, 일어회화반, 한문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렇다고 이들이 노인대학에 다니면서 못 배운 한을 모두 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들이 노인대학에 다닌다고 하여 학력인증이 되는 정규학교처럼 정식 졸업장을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만족한다.
첫째, 노인대학이라는 학습의 장에 자신이 있다는 것. 둘째, 문자의 터득과 같은 기초적인 수준의 학습활동이…
첫째, 노인대학이라는 학습의 장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