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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유래와 의미
우리는 ‘법’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삶을 영위한다. ‘법’이 존재하기에 우리는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며 범죄에 쉽게 노출되지도 않고 때로는 어느 일을 해결하는 데에 있어 지침이 되어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 법이라는 것. 우리와 가깝게 있지만 우린 그것을 깊게 생각해 본 적도 없을 뿐만 아니라 되게 멀게 느껴지기도 한다. 상법총칙을 배우며 이 법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탐구해볼 기회가 생겼는데 간략히 서술하도록 하겠다.
본래 이 과제의 주제는 한자 ‘(법 법)’과 영어 ‘law’의 유래와 의미를 알아내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학창시절 내신이나 수능 공부를 할 때도 법의 유래보단 법의 정의가 무엇인지에 포커스를 두곤 했는데 유래에 대해선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각설하고, 먼저 한자 ‘’의 유래와 의미를 살펴보자. 통상적으로 한자 ‘’을 동양에서의 법으로 보는데 이 글자가 어떤 식으로 생겼는지부터 보자. 한자 ‘(물 수)’와 ‘(갈 거)’가 합쳐진 모양인 걸 볼 수 있다. (물 수)는 높은 데서 아래로 흐르는 (갈 거) 당연한 규칙이 있다는 뜻이 합쳐져 (법 법)을 뜻한다. 법이란 사회의 질서를 유지해야 하기에 모두에게 보편적이고 공평해야 한다. 즉 은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건 당연한 이치라는 뜻을 담았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의 본래 문자는 灋이었다. 금문이나 전서에서는 말고 灋라고 표기해 뒀는데 이는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물 수), 廌(해태 치), (갈 거)를 합친 회의문자인데 각 문자의 뜻을 모르면 灋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기 힘들다.
각 문자의 뜻을 서술하자면 (물 수)는 평평한 물처럼 형벌은 공평해야 함을 말하고 오른쪽 윗부분의 廌(해태 치)는 우리가 흔히 아는 신화 속 동물 해태를 뜻한다. 마지막으로 는 방금 설명했던 ‘가다’의 의미보단 옳고 그름을 판단할 줄 아는 해태가 부정한 자를 처단한다는 ‘사라지다’의 의미라고 한다.
이렇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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