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인구의 10~20% 정도는 만성적인 통증을 겪고 있으며, 이 중에 약 45% 정도는 근골격계 유발의 통증으로 추정된다. 이런 근골격계의 통증성 질환은 인구의 활동에 장애나 제한을 초래하는 주요한 원인으로 이 중 트리거 포인트에 의해 근육의 통증이 생기는 근막 통증 증후군이 제일 흔한 근육 통증의 질환으로 밝혀져 있다. 트리거 포인트는 신체의 부위뿐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요인과도 어느 정도 관련이 있을 수 있는데, 스트레스와 감정적인 불안, 혹은 정신적인 피로 등은 트리거 포인트의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고, 이로 인해서 통증의 심도나 지속성이 증가하기도 한다. 이러한 트리거 포인트의 영향은 단순하게 통증의 경험에 그치지 않으며, 이는 환자의 삶의 질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통증으로 인해서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거나 수면이 방해를 받을 수 있으며, 통증이 지속되면 정서적인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종종 우울증이나 불안과 연결될 수 있는 만큼 빠른 치료와 관리를 요구한다. 본 고에서는 이러한 트리거 포인트에 대한 상세한 분석과 함께 승모근의 트리거 포인트에 대하여 설명하고 이에 대한 치료법까지 논해보도록 하겠다.
Ⅱ. 본론
(1) 트리거 포인트
근막 통증이란 근육 내 존재하는 트리거 포인트에 의한 근육의 통증을 지칭하는 것으로 트리거 포인트란 근육 안의 작고 과민한 부분으로 자발적이거나 또는 외부 압박으로 연관통의 영역이라고 알려진 다른 근육 부위까지 통증이 동반되는 병변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압박했을 경우 그 지점만 통증이 생기는 압통점과는 구분되어야 한다. 소위 긴장된 끈이 존재하는데 이것은 근막 통증 증후군의 객관적이고 상당히 지속적인 소견으로 만질 때 딱딱하고 통증이 동반되는 근육의 섬유들이 뭉쳐진 일종의 띠이다. 만성 근골격계 질환의 또 다른 범주인 근 섬유증은 이 근육의 띠가 존재하지 않는다. 트리거 포인트는 연축 반응이라고 불리는 근육의 반응을 보이게…(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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