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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듣기에 관련된 영역으로 말하기
듣기와 말하기의 유사성은 음성 언어로서 음성 언어를 매개로 하며, 구어적 특성을 공유한다. 즉, 듣기와 말하기는 형태적통사적으로 비문법적 요소를 사용하며, 휴지, 강세, 머뭇거림, 반복 등의 다양한 요소 포함하고, 담화 내용 파악에 있어 언어 외적 요소인 화자의 어조, 표정, 동작 등의 활용 필요로 한다. 반면, 듣기와 말하기의 차이점은 정보 처리 과정으로서 듣기는 음성 언어의 이해 행위로 담화 개입, 속도 조절, 연습 불가능을 특징으로 한다면, 말하기는 음성 언어의 표현 행위로서 임의로 담화에 개입하거나 진행 속도 조절, 연습을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듣기와 말하기의 관련성에 대해서 살펴보면, 첫째, 듣기와 말하기는 청자-화자의 연결을 추구한다. 즉, 화자가 혼자 말하는 독백을 제외하면 말하기는 대체로 화자가 청자를 상정한다. 또한, 듣기와 말하기는 화자는 청자에게 말을 하여 자신의 감정 또는 의사를 표현한 후 청자가 이에 대해 반응하기를 기대하는 과정이다. 만약, 청자가 듣기를 제대로 하지 못해 반응을 할 수 없으면 원활한 의사소통에 실패하고, 듣기를 못하는 상태에서 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