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한국어 품사의 분류기준
단어를 품사별로 나누는 작업을 품사분류라고 한다. 첫째, 기능론적(통사론적)인 특징에 따라서 구분하는데, 품사분류의 통사론적인 특징은 문장구성에서 그 단어가 어떤 기능을 하는가를 기준으로 한다. 이에 명사대명사수사는 문장 구성에서 주로 주어의 기능을 수행하여 체언이라 불리며, 동사형용사는 주로 서술어의 기능을 수행하여 용언이라 불린다. 이에 체언이 계사(, copula)와 함께 서술어의 기능을 수행하는 일도 있으며, 용언이 명사형 어미와 함께 주어의 구실을 하는 일도 있지만, 체언과 용언의 주된 기능은 각각 주어와 서술어의 기능이다. 또한, 관형사와 부사는 수식어의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공통되지만, 관형사가 체언을 수식하는데 대해서 부사는 용언이나 다른 부사 또는 관형사를 수식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이에 부사는 담화 문맥 속에서 홀로 사용될 수 있지만, 관형사는 홀로 사용될 수 없다는 차이도 지닌다. 조사는 대체로 체언(부사어) 뒤에 사용되어 선행 체언과 다른 성분과의 관계를 나타내거나 그 일정한 뜻을 더하기 때문에 때로 관계언이라고 불리며, 다른 어떤 품사보다 감탄사는 문장의 다른 성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