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론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 과거 중국과 조공-책봉 관계를 맺고 중국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했던 국가들 중 일정한 문화의 형태를 공유하는 권역을 두고 동아시아 문화권이라고 부른다. 이 동아시아 문화권은 몇 가지 요소를 공유하는데, 그중 아직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유교와 한자라고 할 수 있다.
당장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여전히 한자로 된 단어가 어휘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도 한때 순우리말 이름 짓는 것이 유행이 될 만큼 한자는 생활 곳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하지만 유교가 아직까지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는 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표한다. 대부분의 유교의 요소들은 현재 그 의미를 상실하였지만, 개인주의로 점점 변화하는 사회라는 평가를 받는 지금 이 순간까지 대한민국은 상대적으로 집단주의가 강한 국가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집단주의 역시 유교의 산물 중 하나다. 개인은 집단 내에서의 여러 평가에 개인주의 성향이 짙은 국가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영향을 받는다. 지난 2021년, 한 사이트가 대학에 진학한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는데, 그때 사회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