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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소년 자살 실태 및 문제
지난달 말 통계청이 발표한 ‘아동 청소년 삶의 질 2022’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0~17세 아동 청소년 자살률은 2021년 기준 10만 명당 2.7명에 달했다. 2000년대 들어 가장 높은 수치로, 2009년 2.6명을 기록한 뒤 수년째 감소했으나 2xxx년 이후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헬스조선, 2023). 연령별로 보면 15~17세 자살률은 10만 명당 9.5명으로 10명에 육박했으며, 12~14세 또한 2xxx년 1.3명, 2xxx년 3.1명, 2021년 5.0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헬스조선, 2023). 실제 자살률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지난 1년 간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한 비율(자살생각 비율), 시도한 비율(자살시도율) 역시 각각 12.7%, 2.2%로 전년(2020년 10.9%2.0%)보다 늘었다. 사망 원인별로 봐도 ‘고의적 자해(자살)’가 10~19세 사망 원인 중 가장 큰 비중(43.7%,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헬스조선, 2023). 성인이 그렇듯 청소년 역시 극단적 선택의 이유를 1~2가지만으로 설명하긴 어렵다. 대부분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만성 위험요인’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데 직접적 원인이 된 ‘급성 위험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