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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시련과 성숙>
저자 나카오카 나리후미
시련과 성숙, 나카오카나리후미의 책을 대하며
처음 책을 대하며 임상 철학이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다양한 문제를 정의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더 인간답고 또한 인간의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게 하기 위한 철학적 사고라는 개념으로 생각하며 이 책을 대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심오한 주제가 ‘시련과 성숙’이라는 주제여서 인간이 살아가며 누구나 겪는 시련의 보편적인 것을 통해 인간다운 모습으로 성숙을 이루어 가는 변용을 이야기하는 것이라 스스로 정의를 내리고 책을 읽어 보았다. 그중에서 내가 선택한 부분은 인간의 소통의 매개체인 [5장 ‘언어’없이 변용은 없다 – 변용기호론]을 선택하여 읽게 되었다. 내가 이 챕터를 선택한 첫 번째 이유는 변용은 곧 모든 것을 초월한 결과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고, 두 번째 이유는 요한복음에서 말씀이 육신이 되고 우리 가운데 거하시고 그가 하나님 형상으로의 변용을 말하고 있기 때문에 변용이라는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어서이고 세 번째는 언어는 로고스, 로직, 논리라는 개념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언어라는 매개를 통하지 않고는 변용이 없다는 주제가 더욱 마음에 와 닿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복해서 읽으면서 글의 내용이 특정적인 정의를 내리지 않고 있고 저자가 굳이 개념에 대해 정의하지 않으려는 개념들을 독자인 나는 스스로 조급한 마음에 정의하려고 하는 것을 보면서 책을 읽는 동안 상당히 많은 답답함을 느끼게 되었다. 그러나 스스로 정의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기적 이해의 사고에서 벗어나, 보여지는 상황과 일들에 대해 보다 폭넓고 깊은 사고를 할 수 있는 독자로서 스스로 변모하는 느낌이 들었다. 이를 통해 눈으로 보는 것을 정의하고 개념을 정리하는 것을 뛰어넘어 상징을 통해 초월적인 것을 이해하는 시각을 갖게 하는 변용의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임상철학이라는 개념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