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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카시 세계로의 길
디카시는 짧은 글과 사진을 조합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쓰기 쉽다는 선입견이 있다. 이에 대해 필자는 ‘디카시를 쓰기는 쉽다, 그러나 잘 쓰기는 어렵다’라는 말로 일축하여 설명하고 있다. 그 이유로는 사진과 시를 안목 있고 수준 높게 발굴하는 기량이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는데, 필자는 이에 대해 동의한다. 디카시가 유행하면서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각종 SNS에서는 디카시를 올리는 계정이 우후죽순 등장했지만, 그 글이 전 연령에게 폭넓게 사랑받거나 필자가 보기에 마음에 울림을 준다는 감상을 남기게 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필자가 말하는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짧고 간결하게 쓰자는 시 운동’이라는 면에서의 디카시가 현대에서 시 부흥 면에 있어 가치가 있다는 점에서는 동의하고 싶다. 근래에 ‘문해력’은 어딜 가나 이슈이다. 오죽하면 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