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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텐드 마인드 독후감
뇌를 종종 `만능 컴퓨터`처럼 놀라운 능력을 가진 존재로 생각하지만, 사실 뇌는 신뢰하기 어려운 기관입니다. 집중력이 쉽게 떨어지고 어제 먹은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이성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지만, 일관성 없이 판단하고 행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복잡한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인지적 편향을 만들기도 합니다. 코미디언 에모 필립스는 "뇌가 제 몸에서 가장 훌륭한 기관이라고 생각하곤 했어요. 그러고는 누가 제게 그런 말을 하는지 알게 됐죠." 물론 뇌가 여전히 우리의 주인공입니다.
그러나 《익스텐드 마인드》는 뇌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뇌에 최적화된 방법을 소개합니다. 뇌는 의외로 추상적인 문제에 약하며, 인류는 생존을 위해 몸을 감지하고 움직이는 일, 물리적 공간을 탐색하는 일, 타인과 상호 작용하는 일을 할 때 적합하도록 진화했습니다. 문명이 발전하면서 점점 더 복잡하고 관념적인 사고가 뇌에 요구되었고, 이제는 그로 인한 정신적 피로도가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따라서 저자는 뇌가 잘할 수 있는 일을 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즉, 사고 활동을 뇌가 여전히 가장 편안하게 인식하는 물리적, 공간적, 사회적 형태로 다시 바꿀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해당 글에서는 현대 사회에서 요구하는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뇌가 원래 잘 수행하는 작업을 수행해야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즉, 사고 활동을 "뇌가 여전히 가장 편안하게 인식하는 물리적, 공간적, 사회적 형태로 다시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뇌를 지원하는 요소들은 머리 바깥에 있으며, 이 "신경 외적 자원"은 사고를 도울 뿐만 아니라 사고 과정의 일부를 구성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뇌는 만능 컴퓨터가 아니라, 주변 자원을 활용하여 얼기설기 엮는 까치집과 같다고 비유합니다. 이 자원을 활용할지 말지는 까치집을 짓는 까치, 즉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
우리 몸은 뇌에서 가장 가깝지만, 인간의 신체에서…
우리 몸은 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