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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독후감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신의 상황을 유머스럽게 표현한 노인들의 짧은 시들은 유쾌하면서도 슬프게 느껴진다. 청춘은 그 시절이 지나간 후에야 비로소 그때가 청춘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젊었을 때는 그때가 청춘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 마치 아픈 병과 같이, 늙어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일상의 평범한 날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된다. 늙음은 우리의 인생에서 깨닫게 되는 일 중 하나이다. 늙음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존중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정신과 신체의 노화로 인해 활동성이 약해지고, 주변 지인들도 하나 둘 세상을 떠나는 것을 목격하면서 스스로 한탄하기도 한다. 이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 일본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에서 주최하는 센류 공모전의 선정작은 늙음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압축된 몇 글자속에서 전달하며, 우리에게 인생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종이와 펜을 찾는 사이에 말을 까먹는 상황에서는 정신이 점점 흐려지는 느낌을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오랜 시간 기다린 후 들은 병명이 `노환이라니`라는 것에 대한 항의는 늙음에 대한 원망과 허탈함이 담겨있습니다. 어떻게 차려입어도 자리를 양보받게 되는 것에서는 세월을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삶에 미련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지진이 발생하면 제일 먼저 줄행랑을 치고 연명치료가 필요없다고 말하면서도 매일 병원에 다니는 이야기는 생존의 욕구에 대한 생각을 자아내게 합니다.
일본 노인들의 이야기에서는 삶에 대한 한탄과 원망이 있지만, 늙음을 수용하면서도 유머로 승화시키는 여유도 볼 수 있습니다. `당일치기로 가 보고 싶구나 천국에`와 같은 말은 웃음과 함께 노망을 극복하는 지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누구나 언젠가 걸어가야 할 길에서 느끼는 회환을 담은 책으로, 수용의 미덕과 스러져가는 안타까움을 동시에 느끼게 합니다. 더불어 젊은 나이부터 현명하게 늙음을 수용할 준비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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