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내면소통
이 책은 처음에 뇌과학적으로 마음훈련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합니다. 뇌의 각 영역이 어떤 기능을 하고, 사람이 어떤 현상에 직면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과학 용어를 사용하여 설명합니다. 이러한 내용 때문에 책 초반에는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여러 뇌과학 용어가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책을 읽는 속도가 느리고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중반까지 읽고 나서는 김주환 교수가 초반에 전문적인 용어와 함께 상세하게 기술한 이 뇌에 대한 여러 과학적인 원리들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뇌는 `부정적인 생각을 주로 하는 잘못된 습관`을 가지게 되면 세상을 왜곡해서 해석하고 부정적인 감정과 좋지 않은 몸의 반응도 연쇄적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초반에 뇌과학적인 원리를 통해 내가 보는 세상이 왜곡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것은 내가 왜곡된 시선을 가지고 있음을 인식하고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주기 위해 김주환 교수가 전문 용어와 해석을 초반에 넣은 것 같습니다. 이는 지루하고 어렵더라도 뇌과학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내면 소통에서 가장 깊이 인상적인 내용은 `감정은 마음이 아니라 몸의 문제`라는 문구입니다. 즉, `부정적인 감정`이 발생할 때, 그 감정의 `원인`을 파고드는 대신, 내 몸의 반응을 파악하고 내 몸의 움직임(호흡, 걷기)을 통해 신체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앞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도 이 구절을 떠올리며 천천히 호흡을 하면 내 내면이 고요해지면서 스트레스가 완화됩니다. 예전에는 `나는 왜 다른 사람 앞에서 작아질까 실수하진 않을까`라는 생각이 오히려 더 긴장을 유발했지만, 이 책을 통해 얻은 내면 소통의 변화를 통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마음의 근력과 내면 소통에 대한 방대한 내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