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식량 문제는 동서고금을 가리지 않고 인류의 가장 큰 문제이다. 인류의 역사가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충분한 식량이 확보되어 먹고 사는 것 이외에도 다양한 방면에 관심을 갖을 수 있는 여유가 생겼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식량 문제는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욕구이고, 삶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과거에 비해 현재 지구상에는 지나칠 정도로 많은 식량과 자원이 있고, 전 인류가 생산해내는 자원은 모두가 나눠 먹더라도 남아서 버려야할 정도이지만 여전히 지구 한 편에서는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굶주림에 고통 받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고 있는가 이런 당연한 의문에 대해 이 책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식량과잉 시대에서 인간이 굶는 이유에 대해 이 책은 직접적으로 비판하고 있는데 글로벌 기업 및 선진 국가 위주의 경제질서와 이로 인해 생겨난 파괴적인 상황으로 인해 이런 모순이 발생하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미 십수억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해 영양 실조에 시달리고 있고, 자급자족을 하지 못해 죽어가고 있다.
기아에도 크게 경제적인 기아와 구조적인 기아가 있는데 경제적인 기아는 말 그대로 국가가 경제적으로 위기 상황에 놓여 있어 발생하는 기아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경제적인 성장이 이루어진다면 해결되는 문제이다. 하지만 구조적인 기아는 해당 국가의 시설, 시스템의 부재나 국제적 고립 등으로 인해 생겨나는 것이며 구조 자체를 개선하지 못한다면 해결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런 구조적 기아의 원인은 환경과 전쟁, 그리고 국제기구의 자금난과 식량가격의 조작이라고 저자는 비판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결국 인간의 탐욕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글로벌 식량 기업들은 엄청난 양의 식량을 생산하면서도 가격의 안정화를 말하며 남는 식량을 나누어주는 것이 아니라 바다 한 가운데 버리거나 폐기 처분…
글로벌 식량 기업들은 엄청난 양의 식량을 생산하면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