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어휘력은 살아가면서 상당히 유용한 역량이다. 누군가에게 같은 내용을 전달하더라도 어휘력이 뛰어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전달하는 과정에 있어 매우 큰 차이를 보인다. 어휘력이 뛰어날 수록 보다 효율적으로 내용을 전달하고, 상대를 설득시킬 수 있다. 그렇기에 어휘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은 어렸을 때부터 많은 학부모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이다. 그리고 어른이 된 이후에도 자신이 하는 일에 따라서 어휘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 집중한다. 어른의 어휘력은 어른에게 어울릴만한 어휘력을 갖추기 위한, 제목에 충실한책이다.
어른의 어휘력의 저자는 평상시에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말을 함부로 하거나, 적절하지 않은 어휘를 사용하는 것에 분노를 느끼고 있다. 소통에서 어휘가 얼마나 중요한데, 그것을 고려하지 않고 막 사용하는 것에 대해 분노를 느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 어떤 어휘가 적절한지, 평소 잘 사용되지 않는 어휘와 단어에 대해서도 소개를 하며 더욱 적절한 어휘력을 갖추기 위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어휘력을 높이기 위한 책이다 보니 사실 재미보다는 정보 전달을 위한 책이라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딱딱하게 무언가를 배우는 느낌이 강한책이며, 자신의 경험과 연관지어서 어휘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만 공감이 가는 부분도, 전혀 공감이 되지 않는 부분도 많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인지는 애매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어휘력이라는 부분보다 오히려 어른이라는 단어에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 나이만 먹는다고 어른이 아니라, 어른다워야 어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단순히 시간이 지나가 나이를 먹는 것만으로는 어른스러운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른스럽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어른답게 생각하고, 어른답게 입고, 어른답게 행동하는 것. 그것이 바로 어른이다. 자신의 행동이나 말에 대해 책임을 질줄 알고, 어른스럽게 자신이 속한…
어른답게 생각하고, 어른답게 입고, 어른답게 행동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