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을 한 철학가가 어떤 의도를 갖고 있는지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생각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행위인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라 생각한다. 생각의 탄생은 천재적인 창조물을 만들어낸 이들에 대한, 창조적인 생각하기에 관한 책이다.
창조적인 사고란 무엇인지에 대해 본질을 탐구하고, 실제적인 것과 상상의 것 사이에 영속적인 연결망을 만들어주는 13가지의 생각도구들에 대해서 방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 생각 도구들은 대표적으로 관찰이 있다. 관찰은 과학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것이며 단순히 참을성 있게 무엇인가를 보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보는지, 무엇을 찾으려 하는지를 중시한다. 관찰 행위의 목적은 감각적 경험과 지적 의식을 가능한 가깝게 연결하는데 있으며 예리한 관찰자가 되어 세속적인 것의 장엄함을 알 수 있도록 훈련할 필요가 있다.
두번째로 형상화이다.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형상화는 많은 분야에서 보편적으로 쓰여지는 생각도구로서 대표적으로 찰스 디킨스는 자신의 머릿 속에서 보았던 것을 글로 적었고, 생텍쥐베리는 책을 쓰기 위해 글 뿐만 아니라 그림으로 메모하며 자신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형상화했다. 사고과정에서 이 형상화기술을 통해 더욱 창조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은 그 외에도 다양한 천재들의 일화를 들어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평소 어떻게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해보게 되었다. 평소 기발한 생각이 나더라도 그것을 제대로 메모해두지 못했다가 시간이 지난 후 깜빡 잊게 된 경우도 많았고, 그냥 생각이 나는 대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생각을 한다는 것을 행위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만 여긴 것이다.
하지만 만약 내가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생각의 도구들을 활용하였다면 천재들이 이룩한 성과만큼은 아니라 할지라도 더 효율적으로 …
하지만 만약 내가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