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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사피엔스. 인류를 일컫는 다른 용어이다. 이런 호모사피엔스는 어느 날 갑자기 탄생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무신론자 유대인 학자에 의하면 기존에 있던 6종 정도의 호모 종들이 경쟁을 하였고, 현세에 이르렀다. 그 중 4개의 종이 멸종하였고, 호모 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의 DNA가 남아 현세 인류가 되었다고 한다. 물론 이는 역사학적인 이론일 뿐 진실인지 아닌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네안데르탈인은 사피엔스보다 월등한 신체적 능력을 갖고 있었고, 두뇌의 용량도 더 컸다고 한다. 그런데 왜 더 우월했던 종인 네안데르탈인이 아닌 사피엔스가 살아남았고, 현세 일류가 되었을까 이 책에서는 호모 사피엔스가 다른 대륙의 동물들을 제압하고, 생존에 적합하지 않는 곳까지 널리 퍼지게 된 대표적인 특징으로 협력을 주장하고 있다. 상호 신뢰에 바탕을 둔 협력을 통해 다른 동물들의 위협을 이겨내고 끝까지 살아남아 지구상 가장 강력한 동물인 인간이 되었다는 것이다.
사피엔스는 자신들을 주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점차 진화하였고 직립보행을 하며 두 손을 이용해 도구를 활용하여 위협으로부터 보호했다. 상호 협력을 통해 매머드나 검치호랑이와 같은 대형동물들로부터 위협을 피하는 것은 물론 오히려 그들을 사냥하기 시작했다. 또한 호주 대륙으로 진출하고 바다를 건너 다른 대륙으로 건너가기 시작하며 다른 대륙에 살고 있는 종들의 대재앙이 시작되기도 하였다.
이는 현세 인류의 행태와 비교해보았을 때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 흥미롭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으로 인해 인디언 부족이 멸족 위기에 처한 것 역시 종과 종이 부딪히며 발생한 참극이다. 그리고 현대 인류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 다른 동물들의 터전을 파괴하는 것 역시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이를 보며 나는 자연이란 종과 종이 부딪히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우월한 종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종이 우월한 것…
이를 보며 나는 자연이란 종과 종이 부딪히는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