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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라 하면 보통 어렵다, 난해하다는 생각이 떠오르게 된다. 하지만 심리학은 우리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요소이다. 최근 유행하는 MBTI는 역시 심리학적인 요소로 개인의 성향을 판단하는 것이다. 이와 비슷하게 수년 전 베스트셀러였던 심리학 관련 책이 있는데 바로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 받을 용기’이다.
이 책은 일반적으로 심리학 하면 떠올리는 프로이트식 ‘원인론’이 아닌 아들러식 ‘목적론’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다. 과거의 트라우마적 경험이 현재의 내 삶을 결정할 수 없고, 직선이나 곡선처럼 인생이 하나의 선으로 이어진다고 여기는 원인론적 사고가 아니라 점과 같은 찰나의 순간을 직면하고, 경험의 오류에서 벗어나서 현재를 살아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 아들러는 인생에 대한 과제, 인생에 대한 거짓말을 선악으로 구분하지 않는다. 혹시라도 인생에서 과제를 회피하고 인생의 거짓말에 의지하더라도 그것은 악에 물들어 있기 때문이 아니라 용기의 문제라고 보고 있다. 즉 용기가 있다면 과제를 회피하지 않고 거짓말에 의지하지 않을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용기를 갖고 인생의 과제와 직면할 것, 그리고 자립하고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것을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와, 나를 둘러싼 대인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된다. 나는 얼마나 주위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스스로 자립하여 잘 살아가고 있는가 나는 용기가 부족해서 내게 주어진 과제를 외면하거나, 거짓말로 회피한 적이 있지 아니한가 내 현재의 상황이 과거의 경험으로 인해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한 적이 있지 아니한가 사람이 살아가며 생기는 문제 중 가장 복잡한 것이 대인관계라고 한다. 그리고 대인관계로 생긴 문제는 쉽게 해결하기 어렵다.
이런 대인문제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두가 겪게 되는 문제이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20대가 겪는 대인관계는 보…
이런 대인문제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