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인간은 누구나 공정하게 대우 받길 원한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공정하게 산다는 것이 가능할까 이미 출발선부터 모두가 다르고, 그 출발선에 따라 불공정하게 인생을 살아야하는 것이 바로 현실일지도 모른다. 공정하다는 착각은 공정한 사회라고 착각하고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려준다. 그것은 착각일 뿐 우리는 전혀 공정하지 못한 사회에서 살고 있다고.
이 책에서는 대학 입시와 능력주의에 대해 이야기하며 2xxx년 3월 벌어진 부유층 자녀의 입시 부정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책을 시작한다. 우리에게 ‘정의란 무엇인가’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 교수의 책으로, 최연소 하버드 교수, 그리고 명강의로 인기가 많은 교수이며 동시에 그 누구보다 대학입시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서 가까이에서 겪고 있을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대학 입시에 대한 부정을 이야기하며 공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계속해서 과연 능력으로 성공을 이루는 과정이 공정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대학입시의 윤리가 흔들림부터 시작해서 미국의 정치에서 이용해 온 능력 주의, 그리고 사회에 만연한 능력지상주의, 학력주의의 문제점과 인재 선별기로 전락해버린 고등교육기관인 대학, 이로 인해 생긴 일에 대한 존엄성의 균열과 공동선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너무 어려운 내용들이 많다보니 모두 이해하기는 무리가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단 한가지만은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우리는 불공정 속에서 경쟁하며 살고있다는 것을 말이다. 태어난 국가, 태어난 가정에 따라 이미 출발선이 다르다. 워렌 버핏은 말했다. 자신들은 1/50의 확률을 뚫고 미국 국민으로 태어났다. 이 사실만으로도 행운이다. 세계 최고의 선진국가에서 태어났다는 점에서부터 이미 다른 국가 국민들에 비하면 행운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어떤 부모의 밑에서 자랐는지, 어떤 지역에서 태어났는지 등에 따라 모두가 공정하지 못한 스타트이다.
이런 불공정들을 생각했을 때 과연 능력을…
이런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