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이 책은 미래는 닥쳐오는 것이 아니라 다가가는 것이라는 마음으로 쓴 글이라고 한다. 신문기자로 일했던 저자들이 작성한 책으로, 10년 후 세계사라는 책을 2015년에 출간한 적이 있다. 그 당시 코앞에 닥친 변화들 몇 가지에 대해서 소개했는데, 저출산 문제나 인구구조와 무한경쟁 자본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등을 소개했다고 한다. 그 이후 6년이 지나는 동안 세계의 비탈길이 더 가팔라지고 변화의 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에 이 책, 10년 후 세계사 두 번째 미래를 출간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크게 세가지를 다루고 있다. 기계와 일, 사람과 지구, 자본과 정치이다. 다양한 주제들을 다룬 만큼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나에게 와닿은 내용은 노동이다. 인간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누구나 노동을 해야한다. 일하지 않는 자는 먹고 살기 힘든 것이 대부분의 사람에게 닥친 현실이다. 그렇기에 노동 문제는 모든 이들에게 민감한 문제이고, 미래는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노동자들이 설 자리가 더욱 좁아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는 일자리가 아닌, 일감에 따라서 움직이고 경쟁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 모델을 긱 경제라고 하는데 사람들은 플랫폼을 통해 일감과 연결되고, 이러한 플랫폼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프리랜서들을 모아둔 플랫폼으로 크몽이 있는데, 크몽에는 다양한 원고 작성하는 사람들, 디자인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있고 일감을 의뢰하는 이들에게 보수를 받으며 일을 한다.
이런 플랫폼 노동이라는 부분에 있어 미래에는 어떻게 되어갈지 더욱 기대와 우려가 들게 된다. 플랫폼 기업의 탄생으로 인해 프리랜서들은 본인이 개인적으로 홍보를 하거나 노력하지 않더라도 좀 더 쉽게 의뢰인의 일감을 받고 보수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반대로 수많은 프리랜서들이 한 곳에 모여 서로 경쟁한다. 자신의 실력을 뽐내고, 가격이나 기한 등 가성비를 뽐내며 경쟁한다. 그 경쟁에서 도태된 사람은 단 하나의 일감도 얻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과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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