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현대사회에 들어서 가족 구조의 변화 및 핵가족화로 인해 부모의 역할 비중은 과거에 비해 높아졌는데 이런 현상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어떠한가
내용
우선 직장어린이집의 긴 운영시간에 반대한다는 결론이다. 우선 늘어나는 맞벌이 부부와 이들이 처한 상황을 보면 보육기관의 시간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직업 특성상 부득이하게 자녀를 늦게 맡길 경우 교육기관이 초과근무를 피하기 어렵고 보육교사 처우 개선, 인원 확대, 수당 지급 등 철저한 제도적 지원도 병행해야 한다.
다만 무엇보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고려할 때 보육기관 의존도를 너무 늦게까지 높이는 제도적 연장에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밤 10시까지 아이들을 맡길 수 있다면, 그래서 늦게까지 일을 하고 아이들을 데리러 들어가도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1~2시간에 불과하다.
업무상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더 넓은 시각에서 보면 교사가 아닌 부모만이 채울 수 있는 간병인의 역할도 있다.
요즘은 유아교육기관에 보내는 학부모가 많아지면서 교사의 역할이 부모만큼 커졌지만 교사가 모든 부모의 역할을 다 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조금 더 연장하기 위해 기관의 운영시간을 너무 연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기관이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운영을 연장하기보다는 직장문화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
여성이 휴직과 휴직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초과근무가 아닌 정해진 시간 내에만 업무를 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바꿔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