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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은 피해자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학교 폭력의 문제점과 이를 근절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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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파문이 커지고 있다. 학교폭력 문제가 표면화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배구선수 이재영과 이다영의 자매 사건 이후 스포츠와 예능 등 사회 전반이 확대되고 있다. 학교폭력 피해자들이 10년이 지난 지금도, 20년이 지난 지금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학교폭력 피해자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아픈 기억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다고 말한다. 졸업한 지 오래돼도 일부러 학교 근처나 폭행당한 곳은 피한다. 가해자가 살던 동네를 지나야 할 때, 그는 자신이 움츠러들고, 고개를 숙이고, 발걸음을 재촉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쓰면 오히려 편하다.
피해자 본인은 평생 손끝에 가시가 박힌 것처럼 가슴을 찌르는 고통 속에서 살아왔는데, 마치 그런 일이 있었던 것처럼 당당하게 가해자를 보면 억울하고 가슴이 터질 것만 같다. 더구나 가해자가 스포츠 스타나 예능 스타로 성공해 천사 같은 얼굴로 TV에 출연해 학창시절을 미화하는 모습은 미친 짓이다. 세상이 불공평하고 부도덕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학교폭력이 뉴스에 나와 사회적 문제가 되면 "아이들은 저렇게 싸우면서 자란다"며 학교폭력을 놀다가 다투는 것처럼 대수롭지 않게 치부하거나 "잘했으니 때렸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가해자가 자신의 성공적인 능력을 배경으로 학교폭력 사실을 왜곡조작피해자에게 덮어씌울 때도 사냥꾼에게 쫓겨갈 곳이 없는 나약한 짐승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다.
학교폭력 피해자들이 공소시효가 지났음에도 SNS나 인터넷을 통해 피해를 호소한 것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가슴에 피가 흐르고 있다는 방증이다. 현재 학생들이 경험하는 학교폭력 상담 건수보다 10~20년 전 성인…
학교폭력 피해자들이 공소시효가 지났음에도 SNS나 인터넷을 통해 피해를 호소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