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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든 부부가 이혼은 하지 않고 각자 자신의 삶을 즐기면서 자유롭게 사는 생활방식인 졸혼이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졸혼에 대하여 찬성, 반대 입장을 기술하시오
Ⅰ. 서론
졸혼이란 결혼생활을 졸업한다는 뜻으로 법적 혼인관계는 유지하지만 서로 간섭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방식을 말한다. 최근 들어 황혼이혼 대신 졸혼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가족문화가 등장하면서 이를 바라보는 시각에도 변화가 생겼다. 현재 고령화 시대에서 노후 준비 부족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노년층이 증가함에 따라 자녀들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졸혼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 이면에는 자식들을 위해서 희생하며 살아온 부모 세대들이 ‘나’라는 존재를 찾고 싶어 하는 욕구가 반영되어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나이 든 부부가 이혼은 하지 않고 각자 자신의 삶을 즐기면서 자유롭게 사는 생활방식인 졸혼에 대하여 찬성, 반대 입장을 기술하고자 한다.
Ⅱ. 본론
졸혼이란 결혼을 졸업한다는 의미로 일본 작가 스기야마 유미코가 쓴 《졸혼을 권함》이라는 책 제목에서 유래된 신조어다. 최근에는 황혼이혼 대신 ‘결혼생활을 졸업한다’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실제로 2015년 대법원 자료에 따르면 50대 이상 남녀 중 혼인 지속 기간이 30년 이상인 부부의 비율은 전체의 26.7%였다. 10년 전 18.6%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 특히 남성의 경우 40대 후반 이후로는 절반 가까이가 배우자와 따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역시 마찬가지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14년 기준 60세 이상 고령층 가운데 자녀와 함께 살지 않는 비중은 48.3%였으며 이중 39.8%는 남편과 떨어져 살았다. 이런 추세라면 머지않아 혼자 사는 노인들의 숫자가 지금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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