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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의 직업관을 엿볼 수 있는 단어인 조용한 사직.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진 MZ세대의 가치관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작성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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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1960년대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있어 일자리는 가족을 먹여 살리는 필수적인 수단에 불과했다. 따라서 적성이나 관심보다는 소득과 안정성이 진로 선택의 절대적 기준이었다.
1970년대에 태어난 X세대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자신의 적성을 소비하고 신경 쓰기 시작했지만 대학을 졸업할 무렵 갑작스런 IMF 외환위기가 이들을 생계유지를 위한 진로선택으로 밀어넣고 우선 안정을 찾았다.
통계청이 베이비붐 세대와 X세대의 차이를 조사한 결과(2021년 기준) 베이비붐 세대의 69%, 60대의 67%, X세대 40대의 64%가 소득과 안정성을 직업 선택의 1순위로 꼽았다.
자유를 중시하는 MZ세대는 그런 사명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나 이들에게 일자리와 기업의 의미는 확실히 기성세대와 다르다.
MZ세대가 평생 일자리를 찾지 않는 것은 시대가 변하고 가치관이 변하기 때문만은 아니다.
좋은 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직장에 진학했지만 늘 가족과 함께 일을 할 수 없었고, 50세가 갓 넘었을 때 은퇴하겠다는 위협을 느껴야 했고, 은퇴 후 취미 없이 뭘 해야 할지 모르는 부모님의 방황은 평생 직업에 대한 신뢰를 잃기에 충분했다.
물론 MZ세대는 안정성이 일에 대한 관점에서 불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우선순위에서 분명히 뒤쳐져 있다. 안정적인 직장의 대명사인 공무원들의 선호도만 봐도 그렇다.
2xxx년 최고치를 기록했던 국가공무원 경쟁률은 이후 점차 하락해 2xxx년 이후 급락했고, 2022년에는 최근 3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직되고 반복적인 업무와 규정, 관습에 얽매여야 하는 공무원들이 점점 기피하는 일자리가 되고 있다.
안정적인 일자리로 여겨지던 대기업도 미래를 위해 스펙과 경험을 쌓는 과정을 거치기보다는 평생 직장에 갈 생각을 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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