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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의 명품 사랑과 MZ 세대의 플렉스 문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서술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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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롯데백화점 부산점의 지난해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백화점 측은 명품 매장 매출 증가가 호황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오픈 전부터 3대 명품 브랜드 `에루샤(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오픈런`은 이제 국내에서도 익숙한 풍경이다.
지난해 10월 수도권의 한 백화점이 8년 만에 국내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개점 이틀 전부터 대기줄이 생겼다. 심지어 기다리는 대신 줄을 서는 아르바이트도 있다. 한정판이기 때문에 한국인들이 보복 소비나 유연성을 명분으로 명품을 사랑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 중심에 등장한 2030 MZ세대의 `플렉스 문화`는 결혼 풍습까지 바꿔놓았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남성이 프러포즈할 때 여성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하는 `프러포즈 가방`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내가 청혼했을 때, "다이아몬드 반지"는 오래된 이야기가 되었다. 여자친구에게 샤넬 가방을 선물하는 `명품 세상`까지 생겼다는 얘기를 들으니 기분 전환이다.
명품은 원래 품질이 좋았기 때문에 명품이 되었다. 다만 명품이 되면서 거품이 너무 심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기 줄에 서면서 코를 키운 업체들이 가격을 계속 올리고 `오늘이 제일 싸다`는 심리가 다시 대기 줄로 이어진다.
과시적 소비로 인한 가격이 높을수록 수요가 많아지는 베벨린 효과가 더해진다. 이쯤 되면 명품을 좋아하는 한국인이 `글로벌 만만한 사람`이라는 비아냥까지 나온다 해가 바뀌자 에르메스는 가격을 10% 안팎으로 올렸다. 샤넬과 프라다는 글로벌 복합위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차례 가격을 인상했다.
작년, 한 조사는 한국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명품을 소비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모건스탠리는 2022년 한국인의 명품 소비 규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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