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청소년 내담자와 상담 진행 과정에서 내담자의 어머니 면담 요청으로 함께 만났는데 내담자의 어머니가 상담자의 친구일 경우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내용
나는 10대 고객의 비밀을 엄마에게 말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아무리 친한 친구가 엄마라고 해도 고객과 상담자 사이에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신뢰가 형성되지 않으면 상담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상담의 목적인 의뢰인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불가능해질 것이다.
의뢰인의 어머니가 잠시라도 의뢰인의 이야기를 함부로 하면 의뢰인은 상담원에게 상처를 받고 반항적이 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다른 상담원과 상담을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 가지 예외가 있다. 의뢰인 청소년이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생각과 행동을 할 계획이 있다면 이 부분을 엄마에게 알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사춘기 의뢰인은 오랫동안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했을 것이고, 의뢰인과 상담자 사이에 비밀로 남겨두면 의뢰인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이럴 때는 엄마와 대화하는 것이 옳다. 이럴 때 사소한 고민으로 상담원에게 다가간다면, 의뢰인의 비밀을 지키는 것이 상담의 원칙이라고 생각한다.
요약하자면 상담자와 의뢰인은 전문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때문에 생명에 지장이 없는 한 그들 사이의 이야기의 비밀은 보장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