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유전자 변형 식품의 소비자 인식과 규제
본 문
유전자변형식품(GMO)란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하여 기존의 육종방법으로는 나타날 수 없는 형질이나 유전자를 지니도록 개발된 농산물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콩, 옥수수, 감자 등 총 9개 품목에 대해 GMO 표시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 중 대두, 옥수수, 면화, 카놀라 4개 품목은 Non-GMO 표시 또한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및 미국 농무부 장관이 GMO 완전표시제 도입을 촉구하면서 국내에서도 이를 둘러싼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논쟁에 대한 찬반 의견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한다.
소비자들이 유전자변형식품에 대해 가지는 인식은 어떠한가
먼저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다’고 생각한다는 점에서부터 문제가 발생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3.4%가 “현재 유통되는 식용 GMO는 안전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과학적 근거 없이 막연하게 믿는 태도라고 지적한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2014년 인간에게 암을 유발한다고 분류한 물질 1군에 GMO를 포함시켰다. 아직까지는 인체에 해롭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다는 뜻이지만, IARC 보고서 발표 이후로도 수많은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고, 특히 동물실험에서의 발암물질 검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 점에서 안심할 수만은 없다.
정부는 왜 GMO완전표시제를 반대하는가
현행 제도상 GMO 작물을 원료로 한 모든 가공식품은 GMO 표시 대상이다. 따라서 정부는 현행제도만으로도 충분히 소비자 알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시민단체들은 국민건강권 확보 차원에서 GMO 완전표시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2015년 8월 식약처 설문…
현행 제도상 GMO 작물을 원료로 한 모든 가공식품은 GMO 표시 대상이다. 따라서 정부는 현행제도만으…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우리나라에서도 GMO 재배가 가능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