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몸의 생리적 반응 때문에 우리가 감정을 느낀다는 경험에 비추어 지지하는 입장에서 서술하시오
내용
내가 어렸을 때, 나는 큰 실수를 해서 선생님께 불려갔다. 사춘기라고 불리던 그 순간에도 그는 당당하게 친구들에게 호기심을 보이러 나갔다.
그런데 상담실에 앉아 선생님을 기다리는 동안 나도 모르게 윗니와 아랫니가 부딪치고 있었다.
나는 너무 무서워서 몸이 떨렸다. 그 소리에, 그리고 내가 너무 떨고 있다는 것을 알아챈 순간, 나는 더 큰 공포감을 느꼈다.
이때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우리는 신체의 생리적 반응으로 인해 우리의 감정을 보다 분명하고 또렷하게 느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외에도 우리가 감정을 인지하는 것보다 신체의 생리적 반응이 훨씬 빠르고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경우는 다양하다.
좋아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사람의 시선을 감출 수 없다는 말을 생각한다.
우리는 종종 이런 경험을 한다. 누군가 호감 가는 사람을 바라볼 때, 그들은 온화하고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을 돌아본다.
그렇다면 이것이 무엇이 행복한 것일까. 이런 질문을 하면 그 사람이 나냐, 이렇게 되묻는데 그제야 당사자는 그 사람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인정한다.
드라마나 소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런 장면들은 결코 허구가 아니다. 실생활에서 우리는 어떤 감정을 명확하게 느끼기 전에 신체의 반응을 통해 그것들을 깨닫고 명확하게 한다.
인간의 감정은 매우 넓고 복잡한 현상이다. 그보다는 가장 자연스럽고 본능적인 느낌이 몸의 생리적 반응이라고 생각되며, 여기에 사고가 더해져 감정에 대한 인식이 생긴다고 본다.
따라서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신체의 생리적 반응이 인간의 감정을 명확히 하는 근거가 된다고 주장할 수 있다.